[용산맛집] 아침부터 줄서서 먹는 삼각지 맛집 몽탄

우리여보 동주사마가 부케 아틀라스로 

유데미 강사가 되었다! 

 

유데미 인터뷰 영상 촬영하러 서울행 

쉬는날 맞춰서 겸사겸사 서울 데이트하고옴 

 

수원역에서 어떻게갈지 고민고민하다가 

 

1. 지하철

2. 차

3. 기차 

 

기차 !!!!

정말 좋은 교통수단을 발견ㅋㅋ 

 

가자 ! 수원역에서 기차타고 서울역감 

30분만에 서울역도착함!

 

서울역에서 오빠는 종각으로 나는 삼각지로 내려왔다 

 

평일이지만 오픈전부터 줄서야 겨우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기전부터 엄청 검색해봄 

 

아쥬 날씨 좋고요~

 

 

 

 

 

 

 

 

 

삼각지 역 8번출구로 나와서 차도 따라 쭉 걸어오면 

몽탄이 있음 

(처음에 골목길로 들어갔다가 이게어딘가 했뚬ㅋㅋ

꺾지말고 출구에서 길따라 쭉 오면 되었을일)

 

 

웨이팅 명부작성은 11시부터지만 

그전부터 줄서야 오전에 식사가 가능할듯함 

10시20분쯤?도착했는데 줄이 이미 있었다. 

 

가기전부터 엄청 찾아봤는데

11시에 리시트를 작성하면 오후2시에 식사가 가능하고 

오후 2시에 리스트를 작성하면 5시에 식사가 가능하다

라는 정보를 발견! 

 

내가 간날은 엄청 추운날이여서

생각보다 줄이 안길었다  

앞에 한 10팀정도....? 

 

 

 

건물이 뭔가 느낌있어서 

색다른맛

 

12시부터 식사가 가능한데 첫타임 식사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오빠를 기다려야해서 

1시에 먹겠다고 했더니 

저~~밑에 이름쓰라고 함ㅎㅎ 

 

시간되면 전화주신다고 하심.

전화받고 10분 15분내로 가야해서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거나 해야함. 

 

나는 오빠 인터뷰하는곳으로 데리러갔다옴

 

삼청동 한바퀴 구경하고 

인생네컷한방찍고

택시타고 삼각지역으로 고고

 

건물안에 들어서자 고기냄새가 엄청나게 났다

온몸에 배일거같은ㅎㅎ 

 

고기먹고왔어요~~하루종일 티낼것같은...ㅎㅎ  

 

 

밑반찬은

 

깻잎지, 양파김치, 묵은지, 동치미,

명이와사비, 청어알젓갈, 보리된장, 소금

살짝 살얼음이 끼어있는 무생채

고기찍어먹는 간장소스 

 

 

 

 

 

 

얌전히 앉아서 이것저것 맛보면서 기다리면 

초벌된 우대갈비를 갖고오심

우대갈비 2인분의 양 

 

 

 

 

 

 

맛있게 알아서 다 구워주셔서

얌전히 앉아서 구경하면됨 

고기때깔구경하고 굽는거 구경하고 

 

츄릅츄릅 

 

* 고기 추가주문은 2인분 이상씩만 가능하다고 함 

둘이 2인분먹고 아쉬워서 1인분 더시키기 불가능 ㅠㅠ 

 

몽탄냉면은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해서 

비냉으로 주문 

 

비냉과 된찌주문

(된장찌개 된찌라고 하시눈분?ㅎ)

 

 

SMALL

 

몽탄 된찌에 애호박이 통으로 들어가있음 

푹~익혀 나와서 뿌셔먹으면된다 

 

아이디어 좋은듯

칼질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빠가 다음에 된찌끓일때 이렇게 해보라고 함

 

(맨날 시켜먹기만하는데 뭘ㅋㅋㅋㅋ)

 

 

 

 

몽탄 비냉은 

약간 국수같은 면에 

얼린 무생채와 명태회무침이 올라가있음

 

나는 너~~무 차가운걸 잘 안먹어서 그런지 

맛은있는데 너무너무 이가시렸다 ㅠㅠ

 

비벼놓은 면도 저 얼린 무생채덕에 같이 얼어버림

 

근데 맛은있음 ㅎㅎ 

 

 

 

 

 

 

 

 

고기가 다 구워지면 이렇게 뼈다구에 올려주심 

 

서칭했을때 갈빗대에 붙어있는 고기도 있다고해서 

너무많이 시키지 않는걸 추천해서 인분에 맞게 딱 2인분만 시켰는데 

 

좀 휑해보이네 ㅋㅋㅋㅋ

 

고기는 살짝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였다생고기일줄 알았는데 !!! 

 

그래서 약간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음 

 

전날에 소고기로 회식하느라 소고기 질려버렸는데 이거 또 맛있고 난리 

질린거 구라였나벼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어볼 수 있는데 내 최애조합은 청어알 + 보리된장 

 

보리된장 너무맛있어!!! 우리집에 데꼬가고싶어!!!!

 

 

 

 

고기를 다먹으면 갈빗대에 있는 고깃살을 더 발라주심

여기에 볶음밥을 시키면 요렇게 셋팅

 

나랑오빠는 질기고 단단한걸 잘 안좋아해서 

갈빗대에 붙어있는 고기살은 아쉬웠다 

 

근막이랑 힘줄같은게 너무씹혀서 

맛은있는데 씹지를 못하겠뚬 ㅠㅠ 

 

 

 

 

 

다먹고 나오는길에 찍어본 

우대갈비가 초벌되는 과정 

 

맛있었따 

 

또보자 

 

 

엄마 데리고오고싶어 

 

 

 

 

 

엄청엄청 추운날이여서 나는 대기가 평소보다는 덜했다 

 

몇일전에 먼저갔다왔던 친구말로는ㅎㅎ 

 

 

우대갈비 2인분 50,000원 (1인분 25,000원)

된장찌개 7,000원 

몽탄비빔냉면 8,000원

양파볶음밥 5,000원 

 

이렇게 먹고 7만원나옴 

 

내돈내먹 :)

 

 

맛있는녀석들, 전참시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