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거리에 살지만
카페 안가는 나
카페거리에 살지만
카페말고 다른매장이 생겼으면 하는 나
자주가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부서지고 왠 빨간문의 카페가 생겼다.
처음엔
' 아 왜 저런게 생겨........' 싶었는데
어느순간 동네에서 핫한 카페가 되어있는 빨간문
쉬는날이라 느즈막히 눈떴는데 아침부터 왠일인지 브런치같은것이 먹고싶었다.
한식파인 나에게 일년에 한두번 올까말까한
오빠 오늘 아침은 샌드위치 사다가 먹을까?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기에 ㅋㅋ
이름어려워 안외워져
잠봉뵈르 :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Jambon,얇게 저민햄)과 뵈르(Beurre,버터)를
채워넣은 샌드위치
아하 햄이랑 버터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
찾아보니 망원동 소금집 델리가 유명하다 고 한다
인터넷 서칭하다 잠봉뵈르를 어쩌다 발견한건데 마침 새로생긴 저 카페에 요것이 있다는것!!!!
그렇게 슬리퍼를 신고 브런치를 사러갔다.
똑똑 계쎄여 들어갑니당
.
.
.
부지런한 사람들 ( 혹은 게으른 나)
벌써 카페는 만석 ....
나는집앞이라 어차피 테이크아웃할거지롱ㅋㅋㅋ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다
인스타 갬성 느낌 낭낭하군
파뤼느낌 나~
예쁜 오브제들이 많아서 어디든 포토스팟이였다.
이렇게 천장마저 유럽느낌 낭낭
여자여자한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거같은 내부였다.
나에게는 반전이였어
빨간문부터 별로일거같았는뎈ㅋㅋㅋ
나는 아재감성이라 그러하오 이해해주시오
우리는 잠봉뵈르 1인분 ( half 만가능하다고 해서 반만 주문 ㅠㅠ)
크로와상 샌드위치
오늘의스프 (양송이)
아레크림라떼
주문
22000원! 눈뜨자마자 22000원소비!
카페가 매우 바빠서인지... 아님 자리를 아직 못잡은건지
분주한 분위기에 착착진행되지않는 느낌
주문하는데도 한나절
바쁘게 손님들이 찾는것만큼 바지런히 돌아가는느낌은 안들었다.
하지만 나는 집가서 먹을거니까 조용히 기다림
집에와서 찍은 메뉴들
스프는 테이크아웃용기가 없어 컵에 담아주신다고 하셨다.
OK!
예... 일단 .... 스프....
5500원....인데 양이 너무 적음
담아주신 컵에 반정도밖에 안들어있음
맛은 먹을만했음
하지만 이가격이라면 나는 돈주고는 못먹겠음
매장에서 먹으면 양이 다르려나ㅠㅠㅠㅠ??
스프에서부터 너무 슬펐다.
이디야 양송이스프가 나을듯.......
메뉴 디테일샷
버터가 저렇게 들어있는걸 안좋아한다. 앙버터같은거
맛있긴하지만 맛들이면 살찔까봐 ㅠㅠㅠ
이렇게 크게 들어있는 줄 몰랐지만 맛은 있었다!
바게트는 매우 딱딱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하지만 카페를 잘 안다니는 나로서는
맛있긴하지만 이돈주고 또 먹으려나.........
좋은 경험
좋은 브런치였다
인스타 갬성 원한다면
카페 아레로
다른블로그 보니까 나 너무 아저씨같네 ㅋㅋ
분위기있는 갬성샷따위 없는 블로그
히힛
고런거 잘 못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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