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기] 둘째날 첫번째 일정 괌 남부투어(feat.소요시간,포토스팟,망고나무 찾기)

둘째날 일정

남부투어
(스페인광장 - 에메랄드밸리 - 세티베이전망대 - 솔레다드요새 - 메리조포구 )

원래 계획했던 일정보다 조금 줄였다
*이나라한자연풀장은 공사중*

이렇게 다니는데 사진찍고 놀면서
총 소요시간은 2시간반~ 3시간정도 걸린듯

 

전날 라면을 먹어서인지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침먹고, 점심먹을것까지 포장해서
돌아다니는 계획이였지만

둘다 배가 안고파서
아침도 패스 , 점심거리도 안사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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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스팟
스페인광장 10시도착

이거 찍으러 오는곳ㅋㅋ

 

투어로 오는 관광객도 꽤 있는듯

역사 .... 뭐 그런거 설명해주시겠지 ?
우리는 사진만 찍고ㅎㅎ
너어어어어무 덥고 뜨거워서
여유롭게 산책 이런거 불가능 ㅠㅠ

 

이 정자(?)가 생각보다 이뻐서
사진이 잘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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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팟
에메랄드밸리 10시40분도착

 

물이 진~짜 진짜맑은
한국인한테만 유명한 포토스팟

 

진짜 익을거같은 뜨거움을 견디면서
땀 뻘뻘흘리면서 사진 찍음 ㅠ ㅠ

내가찍은곳은 젤 유명한 포토스팟
오빠찍은곳은 들어오는 입구쪽

나무 헤치고 들어가서 찍었는데
여기 생각보다 이뻤다
사람이 너무몰려있다면
여기서 찍으면서 기다리는것도 좋을듯

 

 

그래도 오빠가 이뿌게 많이 잘 찍어줬다

이렇게 쭉 ~~이어져 있음
바닥이 맨들맨들한곳이
포토스팟인듯 ㅎㅎ

냉큼 가서 앉아서 찍었더니
다른 팀 투어해주시는분이
스팟을 아주 잘잡는다며 ..ㅎㅎ

이정도는 검색하다보면 각나오쥬 😎

너~무 맑고 이뻐서
뜨겁게 익어가는 우리오빠도
좋다고 계속 있었던 곳
(근데 내가 못버팀 너무뜨거워)

여기에도 슬픈전설이 있다고
괌 현지인 가이드가 알려줌 (다른날가이드)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는데
여자가 정략결혼을 하게되고
원래 애인과 밀회를 나누던 장소가
에메랄드밸리라고한다

그런데 수상한 느낌이 든 남편이
아내를 미행했는데
아내가 다른남자와 밀회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열받아서 둘다 칼로 찔러죽이고
본인도 칼로 찔러죽고
그래서
저기서 사진 찍은 가족의 애기 얼굴이
심령사진처럼 흐리게 보여서
저주를 풀려고 어쩌고저쩌고 했다는 ....
전형적인 미국공포영화스토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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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스팟
세티베이전망대 11시25분도착

 

 

뭐라뭐라 써있는데 패스

 

주차하고
계단 조금 올라오면
이런 절경이 ~~~

 

진짜 멋있었다

 

계단 조금 더 올라가면
더높은 전망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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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스팟
솔레다드요새 12시도착

주차장은 따로없고
네비찍고 가다보면
둥근 회전도로가 나오는데
갓길에 다들 대충대는듯ㅎㅎ

오래있을곳은 아니라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나올거라
상관없을듯

걸리적거리지않게만 주차하기

 

 

벤치에 앉아서
이런 멋진 사진도 찍고

벤치가 뜨거워서
궁둥이 익을뻔한건 안비밀

 

[네이버지식백과 참조]

19세기 초 스페인 범선과 해적들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요새로
그 당시 감시탑으로 쓰인 작은 초소와
3개의 대포가 잘 보존돼 있다.

키가 딱맞는 쟈니만 사진 찍고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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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스팟

망고주워먹기 12시 17분

 

여행카페에서 다들 남부투어 가는길에
망고를 주워먹었다고 해서

망고가 도대체 어디있나
찾다찾다 포기하던 찰나

발견함 !!

남부투어하면서
저 레고랜드같은 문을 지났다면
이제 망고나무를 찾으시오

운전하면서 메리조 가는길에
뭔가 툭 떨어지더니
팍 하고 터져버림
(망고 교통사고)

 

 

뭐가 부딪혔나 봤더니 망고가아니겠는가 !!!
바닥에 떨어져있는 저 몽글몽글한 맹고들

 

바닥에 떨어져있는건
주워먹어도 된다고 한다
(카페 정보에 의하면 동네분들한테 물어본듯)

그래서 차를 세우고
망고를 주우러갔지 하하하하

 

내가 주워온 망고 7개

바닥에 떨어지면서 터진애들도 있지만
상태가 좀 괜찮은애들도 꽤있다

망고손질 어떻게 해먹었냐고
카페에 문의했더니
바나나처럼 까먹었다고 해서
내가 먹었던 망고랑은 좀 다른가 ...
바나나처럼 먹는다고(?) 싶었는데

제길
망고는 망고 손질법대로 먹자

이렇게 먹어서 이에 다낌

😡

 

호텔에 가지고 와서
바나나처럼 까먹었던 망고
동남아 망고보다
섬유질같은게 많아서
뜯어먹으면 이에 다 낀다

작은 과도 꼭 챙겨오자
칼로 잘라 먹었다면
더더더더더더더 맛있게 잘먹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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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팟
메리조포구 12시 30분

 

여기도 투어 가이드(?)분이랑
온 그룹이 있었음

여자들이라 사진찍는데 오래걸려서
한참을 뒤에서 쳐다봤다 .....ㅎㅎ

확실히 후기들처럼
현지인들 물놀이장소였음

구석에 한 가족이 우르르르
갓난애기까지 들어가서 놀고있더라

물이 너무맑아서
나도 들어가고싶었음

 

이게뭐라고
무너질거같은 이 다리가
유명한가

 

제트스키타는 현지인들
  

 

이 다리 끝에서 사진 한번 찍겠다고 ㅋㅋ

절대절대 손으로 밑바닥 만지지말기
나는 자세 바꾼다고 막 했다가
손에 가시가 잔뜩박힘ㅠㅠ....
나무다리인데다가 바닷물계속맞아서
가시가잔뜩있음

 

해서

쟈니는 폭풍잔소리끝에
사진하나 건졌다요 😍

너무너무 배고프고 뜨거워서
베어록갔다가 제프버거 갈까 했지만
시원한 GPO로 피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