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기] 괌 투어 추천 셋째날 투어 태평양을 만끽하는 패러세일링&제트스키

괌 셋째 날 일정

아침(리틀피카스카페) - 패러세일링&제트스키 - 마이크로네시아몰 - 야시장

밥 잘 먹고 투어 시작 !

셋째 날은 아침부터 물놀이 계획

옛날에 사이판에서 패러세일링
재밌게 탔던 기억이 있어서
오빠도 경험시켜주고 싶어서 픽한 투어!

그리고 제트스키도 재밌다고 해서

패러세일링 + 제트스키 패키지로
1인 110,452원 결제

노는데 돈 너무 많이 쓰나 싶었지만
언제 또 오겠냐 싶기도 해서
그냥 질러버림!

투어는 7:40분부터 1차 시작되고
2차가 9시쯤 , 3차가 10시쯤 이런 식

우리는 일찍 일찍 못 일어나니까

10시 10분 3회 차 신청했는데

단독 투어 했다 👍

두짓타니 로비에서 기다리면
현지인이 픽업 옴
(영어로 소통해야 함)

예약한 업체는 한인업체인듯하지만
현업 뛰는 사람들은 다 현지인이라
투어 끝날 때까지
한국인 가이드는 못 만남ㅋ

픽업해주는 가이드 따로
패러세일링 해주는 분들 따로
제트스키해주는 분들 따로라서

팁을 넉넉하게 챙겨야 함....

우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모르고
조금 챙겨 왔다가 낭패 😞

픽업해주는 가이드는 데이빗이었는데
롯데호텔에서 근무하고
근무시간이 짧아서 투잡 뛰고 있다고 함

한국 롯데호텔로 워크샵 왔었다고
한국의 소주, 회식문화 블라블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도착한

패러세일링

잘 타고 오라고
살아서 오라고
갔다 오면 내일일 거라고ㅎㅎ

배 타고 패러세일링 타러 가는 중

페러세일링도 가이드가 2명이다
(팁 최소 2달러 필요)

운전해주는 분 + 사진 찍고 장비 착용 도와주는 분

너무 무섭다고 괜찮은 거냐고 안전한 거냐고
물어보니까

처음 운전해보는 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운전 정말 능수능란했음👍)

바다 한가운데 가서
이렇게 장비 착용하고

후루루 룰루~ 날아가는
패러세일링

갑니다 갑니다 ~
다행히 확 날라가는게 아니라서
덜 무서웠다
(타봤으면서 왜이래?)

안 타려고 워터레깅스 입었는데
발이 시커멓게 타버림

뜨거워 쥭는줄 😱

이렇게 점이 될 때까지
높게 올려줌

출발하기 전에
물에 담가줄지
얼마나 담가줄지
물어보는데

적당히 조금만 담가달라고 했더니
정말 궁둥이만 딱 담가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베스트 드라이버여 👍
따봉드려 👍

너무높다고 무섭다고
계속 소리지르는 시끄러운 쟈니....하하

너무 더우니까
궁둥이 정도는 담가줘 봐야지

 

이렇게 한 10분 정도 타고 옴

나는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높이 높이 올라가는 게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재밋뚬

오빠는 옴청옴청 좋았다고 함ㅎ
뿌듯하군 후후후후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시고
패러세일링도 재밋게 태워주셔서
팁을 많이 드리고싶었는데
꼴랑 4달러 들고 나온 우리

죄인 ... 😣


그다음 두번째 코스

제트스키타러
또 다른 스팟으로 이동한다

에메랄드 밸리 지나가길래

오 !! 우리 어제 여기 왔었다고 !!!
이랬더니 한국인들 사진 찍으러 많이온다고
이쁜곳이지만
슬프고 무서운 전설이 있다며
알려줬던 데이빗

바로 남부투어 후기에 올린
그 전형적인 미국공포영화스토리 😱

 

기본적인 질문지에
Yes or No 적어주고

대충 액티비티하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 어쩌고저쩌고

한국말로 잘 되어있음 ㅋㅋ

동의 안하면 못타니까
동의해야지 뭐 어쩔티비 ?

 

 

기본적인 작동법은 심플해서
영어 잘 못해도 알아들을 정도 ㅎ

웬지 일본분이신듯

 

주의사항 한번씩 잘 읽어주시구요

 

너어어어어무 이국적이고 이뻤음
와 이런데서 일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너무덥고 인터넷 너무느리고)

다들 행복해보이긴 했다 ㅎ

 

사무실에 락카도 있고, 탈의실도 있고

간이 샤워실(?)도 있음
짠물 빼는 용도로 사용 가능

 

제트스키도 한 15분 - 20분정도 탄듯(?)

보라색이 오빠꺼고 자주색이 내꺼였는데
보라색이 이뻐서 이거타겠다고 함 ㅎ

뭐가 좀 다르다고 했는데
잘 모루게따😁

 

앞에 현지인 가이드가 먼저 출발하면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일자로 다니라고 함

너무 붙지 않도록 !

 

부아아아아아앙 출발 ~

일부만 올려봄ㅎ (2배속)

 

처음에 속도를 쎄게 내기 무서워서

찔꼼찔꼼 갔더니 

자꾸 얼굴에 물이 튀어서

 

가다 멈춰서 얼굴닦고

가다 멈춰서 얼굴닦고

이렇게 1/3은 날린듯 ...

 

가이드가 멈춰서서

물이 많이튀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속도를 더 내면 괜찮을거라고

한번 해보라고함

 

속도를 더 냈더니 물 안튀긴하는데

너무빨라서 무서운데ㅠㅠㅠㅠ?? 

 

코너링할때도 뒤집어질까봐 

무서워서 맘껏 못한게 좀 아쉽다 

 

겁쟁이

바로나야나🤣

 

사실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속도 조절을 하다보니 

일정하게 조절 못해서 

갑자기 빨라져서 무서워서 또 놔버리고 

이러느라 ...... 

 

저스트 마이띵킹임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있었더니 

 

일본인 가이드분이 찍어주심 

 

하지만 얼굴상태 왕쒯이라 

가릴수밖에없군 

 

 

비싸서 망설여졌던

패러세일링 & 제트스키 투어지만 

 

한번쯤은 해보는거 좋을듯 

 

좋은 경험이였다 

 

오빠는 둘다 너무 만족했어 

그럼 됐어 여보가 좋았다면 

나는 그걸로 족해 💕

 

아니 그런데 4달러만 챙겨왔는데 

현지투어 가이드만 5명 ㅠㅠ 

거기다 픽업 데이빗 따로 ....

 

데이빗한테 미안하지만 

우리가 달러가 없는데 

너한테 너무너무 주고싶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너네가 재밌게 놀았으면 

자기는 그걸로 됐다고 했는데 

 

지갑에있는 만원 털어서 줌

(오빠가)

 

롯데에서 근무하니까 

한화도 쓰겠지 뭐 ㅋㅋㅋㅋ 

 

다른시간대는 한타임 인원 꽉 채워서 

움직인거같던데 

 

우리는 3차로 했더니 

둘만 다녔다 

 

완전 단독투어 

 

그래서 더 만족스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