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 속초중앙시장 먹거리리스트 속초중앙시장 맛집추천

첫날 숙소에서의 저녁은
속초에 왔다면 필수로 들리는
속초중앙시장!

4살 애기 먹일 메뉴 고르다가
발견한 장작구이 통닭

 

중앙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가게 앞에 주차장 있음
방문포장 시 1000원 할인!
우리는 미리 전화 주문해둠

가게 앞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통닭들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다
현지분들 몇 분이 안쪽에서
드시고 계심

요즘 이런 통닭구이가 퓨전식으로 많이 나오는데 막둥이네도 통닭만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그냥 기본 장작구이 통닭으로 주문

누룽지통닭 먹고 싶었는데ㅋㅋ

 

참나무로 구워 나오는 통닭

 

닭이 꽤 크고 실하다
츄릅츄릅

수도권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자그마한 놈이 아니야 

 

 

저번에 엄빠랑 왔을 때
어디 있는지 못 찾아서
못 먹고 갔던 찐빵땟거리

시장 끝에 바로 부쳐주시는 감자전집에서 감자전을 먹었었는데
딸이 하도 술빵 타령하니까
아빠가 사 왔는데 다른 집 거라서 떼썼다지..
32살먹은딸래미의 투정....☹️

그렇게 못 먹었던 나의 찐빵땟거리ㅋㅋ

다행히 지나가는데 줄이 길지 않아
도전했다!!
한 15분 정도 기다린 듯
일요일치고 이 정도면 양호하지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오픈시간
평일 10:00 /주말 9:30
수요일 휴무

웨이팅이 많으면 구매 개수 제한됨
인당2개

포실포실하게
계속쪄서나온다

줄이 뒤로도 계속계속 생겼는데
개수 제한은 없었다

인당 2개씩 되는 줄 알고
둘이 줄 서서 4개 샀는데
그냥 다들 사고 싶은 만큼 삼ㅋㅋ

두번째메뉴는 오징어순대
저번에 왔을때 맛있게 먹어서
또 이집으로왔다

가게 이름이 뭐더라....

중앙시장 메인 골목 한가운데 있는
큰 튀김집

처음 시장 도착했을 때
줄이 없어서 그럼 둘러보고 사자~ 했는데
찐빵 줄 세워놓고 다시 가니

줄이 겁나 길어짐
ㅠㅠ

미리미리 삽시다 

 

 

마지막 메뉴로 선택한 산오징어

이건 해산물 라인에서 길 초입에 있다
이 집 강력추천
오징어가 증말 마싯써

옆집은 7마리 만원이길래
옆집이 더 싸다고 하니까
옆집은 뒤진 놈이라고....ㅋㅋ🤣

우린 엄청 많이 먹을 거 같진 않아서
만원 어치만 구매했는데 현금을 드리면 좋겠지만 카드뿐이었다
현금 줘야 된다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심...😥
하지만 진짜 없어서 못 드림ㅋㅋㅋ

담에 가면 현금 들고 또 사 먹으러 갈듯
JMT

신나게 장 보고 차한테 가는데
웬 덩그러니 있는 새 건물에 줄이줄이
무슨일이야 했더니
속초에 오픈했다던 GOD김태우 수제버거집이 뙇 있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6152699

김태우 "속초 햄버거 가게, 5일만에 매출 3000만원 찍어"

모든 연예인이 모든 사업을 성공하진 않지만
확실히 알려진 인물은 홍보도 수월하고

그만큼 장사도 잘되는듯하다
휴 

 

닭이 퍽퍽하지 않고 참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아주 맛도리였다
찹쌀도 쬰득쬰득하고

만석닭강정 유명해서 갈 때마다 사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맛있는지 모르겠는것.....
닭강정보다 더 좋은 선택이었다
(닭강정은 가마로👍)

젓갈집에서 사 온 명태회무침과 멍게젓
오징어순대 먹을 때 명태회무침 꼭!!!!!
같이 먹기

오징어 진짜진짜진짜 맛있었다
오징어회를 막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저거 맛보고 오징어회 맛집 찾아다니고 싶을 정도
거의 내가 다 먹은 듯

감자전은 찐빵땟거리 옆옆집에서

언니가 사 온 건데 식어도 맛있었다
이것도 내가 다 먹은 듯

감자전 이집 강추 

이름모를 ....

 

이렇게 차려진 우리저녁

이렇게 1차 먹고
산책 갔다가
엄마 육개장에 밥 말아먹음

역시 한국인은 밥이 들어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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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땟거리 술빵은
기다려서 사먹을맛이였다
엄청 특별나진 않지만
뭔가 달라
식어도 맛있음
여행내내 잘뜯어먹었다

그리고 오징어회 강추
왜 동명항 오징어난전이 유명한지 알겠음
오징어난전도 여기처럼 맛있을까

저때 오징어회가 자꾸 생각나서

집에서 산오징어회 비싸게 28000원주고

시켜 먹었는데 진짜 살아는있는데

그 맛이 안남ㅠㅠ.....

속초는 정말 마성의도시야

블로그 쓰니까 또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