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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부산 찐 현지인 맛집 망미동 밀면전문점

쟈니의 설레는일상/먹는 나

by 쟈니의 설레는 삶 2022. 5.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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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어머님 추천으로 가본

망미 밀면전문점 

 

이번 시댁방문은 

동네에서 다 해결함ㅋㅋㅋ

 

오빠 어릴때부터 자주 왔다고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남포동 할매 가야밀면 안가고 

가까운데서 해결하기로했다

 

 

 

부산 올때마다

파스사러가는김에 

남포동으로 밀면 먹는코스가

지정루트였는뎅 

 

 

 

 

간판찍으면서 드는생각

 

가게이름이 

그냥 

밀면 전문점.......(?)

 

다른이름이 있겠지 했는데 

이게 젠부데스 

 

 

 

 

빈테이블에 앉아 

 

비빔밀면 2개와

그냥밀면 곱배기 1개

만두 주문 

 

 

 

 

옛날에는 다 좌식이였는데 

트랜드에 맞춰 장판 + 입식테이블로 

바꼈다고 한다 

 

신발벗고 올라와서 

입식 테이블에 앉는 구조

 

그리고 신기한게 

온육수를 

노란 주전자에 끓여서 

주시는ㅋㅋㅋ

 

 

테이블에 있는 식초와 겨자

 

벽에 밀면 맛있게 먹는법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못찍었다 ㅠㅠ

 

면을 자르지 않고 식초와 겨자를

적당히 넣어 먹으라고

써있었음ㅋㅋ

 

 

 

밀면 곱배기는 

단 1000원 추가에

면사리 한덩이가 더들어감 

 

오빠 학생때 자주 와서 먹었었는데

그때는 왕(?)으로 시키면 

면 3덩이를 주셨다고 ㅋㅋ

 

 

 

 

대충 비벼져 나오는 비빔밀면 

나는 면을 자르지않고 

식초와 겨자룰 둘러서 

만두 한입 밀면한입

 

 

 

그리고 노란 주전자에

계속 끓이고 계시는 

온육수 

 

맛있어

 

 

오빠꺼 

어머님꺼 내꺼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있는게 

아주 맛도리로 보여 

 

 

 

 

다대기 풀어놓으니 더 맛있어보이는군 

비빔밀면에는 명태(?)같은 뭔가가 있어서

씹는맛도 업업

 

 

 

만두 

 

왕만두 아닌거 조금아쉽지만

한입에 와앙 들어가는 

 

 

 

서울에는 제대로 된 밀면집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점심시간 좀 지나고 갔는데도 

식당 내부도 꽉차고 

웨이팅도 생기던 

 

찐 현지인맛집😎

 

먹을땐 음 ~ 이정도였는데 

올리다보니까 또먹고싶네 ㅋㅋ

 

옆테이블 할머니할아버지 커플도

옛날부터 이집 유명하다고~~

하시면서 드셨는데 

 

순식간에 다드시고 먼저 나가심ㅋㅋ

 

 

부산 밀면도 가게마다 다 특색이 있어서 

육수맛도 다르고 그런듯

 

담에 시댁가면 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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