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월] 영월 2박3일 힐링 촌캉스 산골숲속펜션 2탄

 

이런거 할려고 이런곳 오지 

 

어릴때부터 시골이 없어서 

시골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음

 

별거아닌거같지만 

이런 갬성 

불멍하고 

캠프파이어하고 

 

 

 

사장님이 아궁이에 불떼면서

방도 따뜻하게 해주고

숯 만들어주시는중 

 

타닥타닥 나무타는소리

불멍타임

 

 

 

오늘 저녁은 둘이서 

내일부터 셋이서 놀 예정 

 

 

이렇게 잘 만들어진 숯을 

꺼내주시면 

그위에 고기를 굽굽

 

 

사장님 아들이 우리랑 동갑인데 

곧 결혼할거라고 

며느리 될 아가씨 보고 오신 얘기랑

 

우리 몇살이고 시집도 다 갔고

좋은남편둬서 이런데 놀러도 보내주고

연락 잘 안하시고 

용돈 주실때만 연락주시는

우리어머님 얘기도 하면서 

 

이러쿵저러쿵 많은 얘기를 나눔ㅋㅋㅋ 

 

 

 

둘이서 삼겹살 4줄

많아서 남길줄알았는데

너무맛있어서 

부족했음........

 

오늘은 간소하게 

맥주두캔씩 먹고 

 

 

고구마도 하나 꾸워서

마무리를 해본다 

 

 

 

그리고 어제 합류하지못한 

친구가 오는날 

 

 

 

 

맑은날씨도 맑은공기도

넘모 좋댱~ 

 

 

친구가 집에서 바리바리 챙겨온 

핸드드립커피셋트

 

진짜 리틀 포레스트같다

 

 

 

이런거 잘하는 친구덕분에 

이런거 할줄모르는 나는 

잘 얻어먹음

ㅋㅋㅋ

 

레몬파운드케잌도 직접 구워온

금손쟁이

 

 

 

핸드드립도 구경하고 

마루에서 먹다가 

햇빛이 촥 하고 들어오는걸 

만끽하기 위해 

 

마당으로 이동 

 

 

바로이거징

 

◀대왕사고친사건▶

 

마당에 셋팅하기위해 

차에있던 캠핑의자를 가지러 

차키를 찾는데 

차키가없음......

 

차키를 안뽑았나? 싶어서 

차에갔는데 

 

왜때문에 

왜때문에

왜때문에 ......

차에 불이 들어와있지

 

순간

1초

2초

3초

 

이게 무슨상황이지 싶은데 

기름이 O임

 

.......................?

 

WHAT?????????????

 

내 동공은 갈곳을 잃고..

 

오기전에 기름 넣고 왔는데 

내 기름은 다 사라지고 없고 

............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급하게 짐내리고 저녁먹을 준비한다고 

시동도 안끄고 

밤새 차를 켜놓은것

 

 

그렇게 나는 

깊고 깊은 산속으로 

애니카 서비스를 불렀다고 한다 

 

영월시내에서오시는데

너무산속이라 

30분은 걸린다고 ......

 

햇살맞으며 커피한잔하면서 기다렸다가 

긴급주유로 3L 채우고 

 

 시장으로 출발함 

 

영월 시장 검색했을때

많이나오던 서부시장으로 가서

 

전병사고

고기사고

부침개부쳐먹을거 사고

셋이 맞춰입을 고쟁이바지랑

덧신도 사고 

 

 

영월은 메밀전병이 유명하더라

그럼먹어줘야지

 

 

 

돌아와서 

부침개를 부쳐봅니다

 

 

부추전과

영월동강막걸리

 

 

두분 열심히하시네요

 

 

 

사장님반찬과

친구가 친정에서 가져온 깍듀기

 

 

 

노릿노릿하게 

잘 부쳐서 한입 왕 먹으면 

 

하 존맛이야 

 

 

시장에서 사온 전병

노릇노릇하게 부쳐서

 

 

지리고!

오지고!

렛잇고!

 

 

 

까망이 인생샷 찍어주기

 

 

 

점심부터 

막걸리좋고

경치좋고

공기좋고

다하네

 

 

미먼하나 없는

맑은 파란하늘 

이게바로 힐링이지

 

SMALL

 

이렇게 우리는 

점심부터 막걸리먹고 

 

낮잠고고 

 

지리고 오지고 렛잇고의

마지막 촌캉스 3탄을 기대해주세엽

 

 

영월 촌캉스 1탄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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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촌캉스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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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영월] 영월 2박3일 힐링 촌캉스 산골숲속펜션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