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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2일차 쿠스타이국립공원 + 엘승타사르하이 미니사막 낙타체험 + 럭셔리 게르

여행인생/몽골 여행(2022)

by 쟈니의 설레는 삶 2022. 7.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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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울란바트로 둘째날

오늘을 엘승타사르하 미니사막가는날

부지런히 일어나서
조식을 먹어봅니다

한국인 할아버지들이 많이 묵는 호텔인듯
엘리베이터에서도
할아버지들을 많이 만났다

저녁마다 술에 취해있는
할아버지들이

어디서들 왔냐고 계속 물어봄ㅋㅋㅋ

그 할아버지들 여기서 다만나


가는길이 멀고
가서 2박 하고 올거라
식량을 비축하러
가는길에 마트를 들린다

(여기는 마켓이라고 많이하는듯)

이마트처럼 대단히 좋은 마트는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는거같음

신기했던 낙타우유
맛보고싶었지만
체질에 안맞을 수 있어서 패스
(괜히 탈나면 안되니깐😁)

그리고 몽골에서 꼭 사먹는다는
보드카와 없으면 안되는 라면들

생각보다 많이 사진 않았군 ㅋㅋ

그리고 이제 버스를타고 이동하는데

와우

이 윈도우 배경화면같은 너른 초원들이
대자연들이 펼쳐진다

하늘도 너무맑고 초원도 푸르고
몇시간을 봐도 질리지가 않는 풍경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풍경

이런거 보러 몽골오는거즤

왜 몽골사람들이 눈이 좋은지 알거같은 ...
외곽으로 나오면 큰 빌딩도 없고
계속 푸른 초원만 있다보니

저 멀~리를 계속 보게된다

중간에 도착한 쿠스타이 국립공원


아 사진 너무 잘 찍었다

날이 좋으니까
막 찍어도 퀄리티 미쳐

쿠스타이 국립공원에는
몽골 야생말이 있는데
가이드한테 이름을 물어봐도
몽골어 도무지 못알아듣겠는...ㅋㅋㅋ

일반 말보다 작고 귀엽(?)
네이버에 나오는 이름은
프셰발스키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두피디아


여기 쿠스타이 국립공원에
350마리정도 있다고 한다

우린 이 말을 찾아보러
깊숙히 깊숙히 들어가봄




주희

쿠스타이 국립공원 가기 전부터 보이던
웬 두더지같은 자식이
땅속으로 들어갔다가 뛰어갔다가 하길래
가이드한테 저거 뭐냐고
뭐가 저렇게 다니냐고 했더니

주희라고

.
.
.
.
.
??

주희?????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쥐 = 주희로 알아들은것
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계속 우리는
주희찾아 주희찾았다!!라고 함


찾아보니 얘인듯
몽골쥐
정글의법칙에 출현함


넘나 귀여운데 보양식이라고....
띠로리.....


결국 우리는 야생말은 못보고
주희만 찾다가
한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풍경 오졌구요 지렸구요 렛잇고구요
말똥옆에서 먹어도 맛있었다

어디서 사왔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한식도시락
칭찬해 👏

우리의 시그니쳐 포즈
파워퍼프걸 🤘


너어어어무 자유롭고 좋구요 ~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패키지라서 후다닥 ㅠㅠ

사진 열심히찍는사람들
우리 셋 밖에 없어서
어딜가나 사진찍느라 빠듯했다ㅋㅋ

이제 진짜 엘승타사르하이 가는길
너른 초원 싱싱달리다가
동물들 많은곳에 세워주셨다

근데 가까이가니까
엄청나게 빠르게 다 도망가버림
ㅠㅠㅠ

그래서 또 사진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친구가 열심히 잘 찍어줌👍
(이거 아주 베스트샷인거같앙)


사막에 도착해서
바로 낙타타러 고고

오래는 못타고 한 10분정도 탔다
축제때문에 차가 너무 밀려서
낙타 타는 시간이 줄은듯

냄새도 안나고 너무너무 재밌었던
낙타타기 체험

낙타 혹에는 기름(지방)이 들어있어서
멀리 이동할때까지 에너지원으로 쓴다고 한다

딱딱할줄 알았는데
잡고 흔들어보니
낭창낭창 꿀렁꿀렁 움직이는게
느낌이 너무좋은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만지고시펑

헤어지기 너무너무 아쉬웠던
낙타친구들

근데 똥오줌을 엄청나게 ㅋㅋㅋㅋㅋ
하지만 귀여우니까 됐어

낙타 체험 후 유목민체험하러
정말 여기 살고계시는거라고 한다

낙타사장님네인듯

환영의 의미로
코담배를 해주셨는데
넘나깜짝놀란것
그리고 콧구멍에서
계속나와 닦아도닦아도 ㅋㅋㅋㅋ
(찾아보니 브리저튼에서도 나왔다고..오호..)

그리고 몽골 전통 저런 주전부리 주셨는데
입맛에 안맞아 하하
약간 저 술(?) 음료(?)는 상한 막걸리맛이 났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우리 숙소
럭셔리 게르라서
화장실 샤워실이 잘 되있다

온수도 엄청 콸콸 잘나옴
근데 아무래도 많이 시골이라그런지
벌레들 시체가 ㄷㄷ
친구들이 멋있게 치워줬다 ........

그리고 저녁먹기 전까지
노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아마 이게 카메라로 찍은
우리의 마지막 사진이라지 .....


그래도 그날그날 밴드에 올려놔서
그나마 다행인것 ..

저녁은 이렇게
저 미트볼은 양고기라서
양냄새가 많이났다

한국에서 양고기 킬러인 나는
몽골에서 찐 양고기를 잘 못먹었다는...

몽골이 세계3대 별 관측지라고하는데
우리는 왜이렇게
구름이가 많은거야 ^^^^^^^^^^

게르에서의 첫날밤을 기념하기위해
우리는 마트에서 사온 보드카를
같이 온 패키지 가족이랑 마시기로함

이런저런 얘기도하면서
더 가까워졌던 그날밤

별은 강원도의 밤하늘정도로
기대보다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은하수같은거 기대했잖아


그렇게 우리의 이튿날이 마무리되고
다음날 올 우리의 재앙은
아무도 예상하지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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