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한 두어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사장님이 불떼주시러오심 산뒤로 해넘어가는 풍경 우리의 마지막밤이 또 이렇게 오고있구나 해넘어가는건 순식간 오늘도 숯만들어주심 오늘은 셋이 노는날이니까 시장에서 사온 소고기로 저녁식사를 해봅니다 한우는 한근에 5만원대 미국산은 만원대라고 하셔서 숯이좋으니까 미국산먹어도되지싶어서 미국산으로 겟ㅋㅋㅋ 오늘도 쟈니가 고기를 굽굽 숯이 좋으니까 뭘 갖다 구워서 먹어도 맛있어 사장님 밑반찬 짱아찌 리필해서 한상 먹어봅니다 두번째 등심도 불판에 올라가주시구요 친구가 알지게 챙겨온 허브솔트와 와사비로 소고기의 풍미를 UP 장작 더 챙겨주신걸로 불 꺼지지않게 더 넣어주고 급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배송이 제일 빠른 곱창파는청년들 소고기 먹고 소내장으로 2차시작 막창은 숯불에 다이렉트로 꿉꿉 ..

여행인생/한반도여행(2022) 2022. 3. 29. 18:36

이런거 할려고 이런곳 오지 어릴때부터 시골이 없어서 시골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음 별거아닌거같지만 이런 갬성 불멍하고 캠프파이어하고 사장님이 아궁이에 불떼면서 방도 따뜻하게 해주고 숯 만들어주시는중 타닥타닥 나무타는소리 불멍타임 오늘 저녁은 둘이서 내일부터 셋이서 놀 예정 이렇게 잘 만들어진 숯을 꺼내주시면 그위에 고기를 굽굽 사장님 아들이 우리랑 동갑인데 곧 결혼할거라고 며느리 될 아가씨 보고 오신 얘기랑 우리 몇살이고 시집도 다 갔고 좋은남편둬서 이런데 놀러도 보내주고 연락 잘 안하시고 용돈 주실때만 연락주시는 우리어머님 얘기도 하면서 이러쿵저러쿵 많은 얘기를 나눔ㅋㅋㅋ 둘이서 삼겹살 4줄 많아서 남길줄알았는데 너무맛있어서 부족했음........ 오늘은 간소하게 맥주두캔씩 먹고 고구마도 하나 꾸워서 마무..

여행인생/한반도여행(2022) 2022. 3. 29. 17:32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달을땐 자연 속으로 가고싶음 이대로는 못있겠어서 급하게 추진한 영월 촌캉스 여행 2박3일 촌캉스고 뭐고 모르는상태에서 난 일단 숲속으로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검색해본 나의 키워드 "숲속" http://me2.do/Fr1EnAce 산골숲속펜션 강원도 영월 산골 끝자락에 군불때는 독채황토펜션, 밤하늘에 별이 솥아지는 펜션,공기가 맑은 공기리에 산골숲속펜션 www.xn--bb0b388apoatgo4aj87e.com "숲속"을 찾아보다가 바로 발견한 산골숲속펜션 (이름 참 직관적이야) 찾아보다가 이렇게 시골로 여행가는게 촌캉스라는걸 알게됨 삼시세끼 등등이 핫해지면서 신조어가 또 생겨난듯 그래 우리도 가자 촌캉스 !!! 다른 블로그 후기들 보니 몇달전부터 예약해야된다고 .... 못가는거아닌가 싶..

여행인생/한반도여행(2022) 2022. 3. 29. 15:41

하루 이틀 콧물이 나면서 낌새가 이상하다 ~ 싶었는데 목이 칼칼하고 붓는느낌이 점점 나 자가키트해봤는데 애매하게 나와서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했더니 떡하니 두줄이....... 그렇게 시작된 나의 자가격리 초초초 집순이라 그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다고 떠들고다녔는데 나도 하게되는군 후후후 일주일을 허무하게 누워만 있을 수 없어 급하게 쿠팡에서 블럭을 주문해봄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16790원 "타코야끼 쇼우뎅" 따란~ 반딱반딱한 박스가 싸구려같아보이지않는군 블럭 5봉지와 사람블럭봉지 설명서 설명서 봉투를 뜯어보니 스티커와 천쪼가리한개가 있음 (이땐 몰랐지 부품이 없는것인줄은...) 찐 레고 비싼거였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겠지만 만얼마짜리니까 넘어가준다 .... 귀요운 아기자기한 스티커들 이런것도 내가 직접붙이..

쟈니의 설레는일상/노는 나 2022. 3. 25. 10:39

밥먹었으면 이제 식후 카페를 찾아 떠나야지 네이버 검색했을때 상위에 검색되던 (티스토리 운영하면서 검색은 네이버쓰는 ...ㅋㅋ) 카페 굿 웨더 가보기로함 다시 안양일번가쪽으로 고고 도대체 입구가 어딘지 건물 한바퀴 돌고 입구찾음 아쉽지만 오래된 경기도 번화가는 건물이 다 이런식이야 .... 입구 찾아서 올라가면서도 의심을 풀 수 없었던 허름한 ㅋㅋㅋㅋㅋ 그러다 3층올라오면 혼자서 다른세상인듯한 카페 뚜둥 카페층만이라도 관리가 잘 되는듯해서 다행이다 휴우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도 몰랐네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있음 남자는 아쉽지만 아랫층 .... 간판이뿌다아~ 실내 완전 분위기 좋아 내가 검색해서 찾아온곳인데 친구가 문 열고 들어오기전까지 도대체 어딜 데리고가는건가 싶었다고 함 ㅋㅋㅋ 안에는 완전 딴세상..

쟈니의 설레는일상/먹는 나 2022. 3. 16. 17:49

안양은 맛집을 아무리 찾아도 별로 없는듯 검색했을때 많이 나오던 안양 댕리단길 핫플 얼룩말 식당을 가보기로함 안양역에서는 조금 걸어야함 번화가인 안양1번가를 뚫고 나와 반대쪽 동네로 고고 안양역 1번출구로 나와야함 옛날에 많이 왔었는데 옛날엔 1번가만 엄청 붐비고 이런 뭔 길 이런거 없었찌 ... 송리단길 샤로수길 등등 무슨무슨 길이 많이 생겨서 안양도 뒤따라 만든듯 차 가지고 다니면 주차하는게 참 힘들어서 댕리단길 입구에 있는 주차장 사진찍어놓음 히히 그런데 뭔가 휑한느낌 ...? 여느 다른 핫한 oo길같은 느낌은 잘 안느껴짐 그래서 흠 이길은 뭘까 뭘까 싶으면서 계속 걷다보니 갑자기 사람이 붐벼있는곳이 바로 이곳 얼룩말식당 앉아있는 웨이팅팀말고도 서서 기다리는 웨이팅팀도 꽤있음 와 평일인데도 ......

쟈니의 설레는일상/먹는 나 2022. 3. 16. 17:24

불맛나는 오징어덮밥집 뜨끈한 국물 같이 먹고싶어서 오빠랑 오랜만에 퇴근 후 일면식으로 궈궈 현대판테온 건물에 있음 모든 메뉴가 정갈하게 맛있는집 ▼ 메뉴판 ▼ 밥메뉴는 8500원이였던거같은데 조금 오른건가 .... 우리는 오징어덮밥 + 칼국수 주문 점심시간에도 종종 사먹었던 가게라서 맛보장은 되어있음 오빠랑 저녁먹을땐 낙지볶음 먹기도했었는데 낙지볶음도 큼직하니 강추강추 매장은 엄청 넓진 않음 점심시간되면 줄서기도함 점심먹으러갈때는 2층으로 자주올라갔었지 히히 다락방느낌나고 좋음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면 기본반찬 셋팅해주심 겉절이김치 콩나물 초미역 김치가진짜맛있음 국내산김치♥ 오징어 덮밥과 제육덮밥은 양념이 비슷함 둘다 국내산 , 돼지고기도 한돈만 사용 오징어가 탱글탱글 일면식 칼국수는 자가제면이라서 주문즉..

쟈니의 설레는일상/먹는 나 2022. 3. 10. 20:50

예술의전당 안에서만 놀기에는 하늘이 너무 파랗고 이뻐서 조카데리고 서울대공원 도전 ! 어릴때부터 엄청 많이왔던 나의 추억의 장소 나는 동물원 너무좋아 대학생때 친구들이랑 땡땡이치고 왔던게 마지막이던가 ... 얼마 전 같은데 벌써 10년전이라니 언제 이렇게 나이먹었니 주차장에 주차하고 표끊으러 신나는 발걸음~ 뭔가 좀 달라진거같긴함 이제 매표원들도 없고 ... 다 키오스크로 .... 서울대공원 운영시간 참고 3월부터 6시까지로 바껴서 그런지 4시넘어서 나오는데도 사람들이 꽤 들어옴 이런거 진짜 미리미리 알고가야돼 나는 코끼리열차가 36개월부터라서 애기도 입장료 있는줄알고 키오스크에서 동물원 입장료 애기꺼까지 끊었는데 블로그 쓰려고 알아보다가 만5세까지는 무료인걸 뒤늦게알아버림... 코끼리열차 끊는곳에서 패..

쟈니의 설레는일상/노는 나 2022. 3. 9. 08:21